연중무휴, 야간에도… ‘달빛어린이병원’ 세종시 1호 현판식
연중무휴, 야간에도… ‘달빛어린이병원’ 세종시 1호 현판식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2.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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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오후 11시까지, 토·일요일~공휴일 오후 9시까지 진료
입원실 등 29병상… 6개월동안 평일 야간에만 2만5447명 진료
1일 아름동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열린 세종시 달빛어린이병원 1호 현판식 후 병원 관계자들과 최민호 세종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연중무휴, 야간에도 소아과 진료를 하고 있는 세종시 아름동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 ‘달빛어린이병원’에 세종시 1호 현판이 1일 전달됐다. 

지난해 세종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작년 8월 1일부터 이에 걸맞은 진료 서비스를 해 오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연중 쉬는 날 없이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증 소아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입원실 진료실 수액실 등 29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5명과 간호사 15명, 간호조무사 13명 등 1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진료 후 약을 제조 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과 가까운 아람약국, 맑음약국, 아름수약국은 협력약국으로 지정·운영 중이라고 세종시는 전했다.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최근까지 5만7249명의 내원 환자를 진료했다. 같은 기간 평일 야간에는 2만5447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3만1982명을 진료했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한편 1일 오전 열린 현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김충식 시의회 제2부의장, 김현미 의원,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병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1일 아름동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열린 세종시 달빛어린이병원 1호 현판식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오른쪽)이 진료 받으러 온 아기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세종시)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1호 현판식은 그동안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라며 “소아 경증환자 수용 개선과 응급실 과밀화 해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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