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야간·휴일 세종시 어린이 아파도 걱정 마세요
8월 1일부터 야간·휴일 세종시 어린이 아파도 걱정 마세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7.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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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동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
평일은 오전 8시~오후 11시… 인근 아람약국 마찬가지 지정
아름동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내부 (사진=세종시)

8월 1일부터 세종시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가 가능한 소아병원이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시는 아름동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대표 백인환)을 세종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도 지정 의료기관이다.

세종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향후 2년간 진료 시간을 연장해 주7일 연중무휴로 진료를 한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세종시는 또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인근에 있는 아람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 야간·휴일에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이 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소아 인구 비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에 맞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 등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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