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불명’ 세종시 취학아동 1명, 경찰에 소재수사 의뢰키로
‘소재 불명’ 세종시 취학아동 1명, 경찰에 소재수사 의뢰키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1.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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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소집 미응소 어린이 9명 중 8명 소재 확인… 1명은 해외에
찾을 수 없는 아동 1명 주소지는 신도시 동지역… 곧 수사 착수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 보람동에 있는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오후 6시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초등학교 취학 대상 어린이 1명에 대한 소재수사를 경찰에 의뢰키로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세종시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명이었다는 것.

9명 중 8명은 지난 11일 오후 6시까지 안전한 것을 확인하고, 오는 3월 초등학교 입학을 독려했다고 12일 밝혔다.

8명 중 1명은 해외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나머지 어린이 1명의 부모와 연락이 안 되는 등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관할 경찰서에 소재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연락이 되지 않는 아동 1명의 주소지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동(洞)지역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7일 세종시교육청이 예비소집을 한 결과 4981명 중 4795명이 응소해, 96.3%의 응소율을 기록했다. 당시 미응소자는 1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명이었다.

올해 취학 대상자는 2017년 출생 적령 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8년생 아동 등 총 4981명으로, 지난해보다 330명 줄었다.

최근 3년간 세종시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21년 5080명, 2022년 5555명, 지난해 531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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