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소집 미응소 어린이 9명 중 8명 소재 확인… 1명은 해외에
찾을 수 없는 아동 1명 주소지는 신도시 동지역… 곧 수사 착수
찾을 수 없는 아동 1명 주소지는 신도시 동지역… 곧 수사 착수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오후 6시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초등학교 취학 대상 어린이 1명에 대한 소재수사를 경찰에 의뢰키로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세종시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명이었다는 것.
9명 중 8명은 지난 11일 오후 6시까지 안전한 것을 확인하고, 오는 3월 초등학교 입학을 독려했다고 12일 밝혔다.
8명 중 1명은 해외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나머지 어린이 1명의 부모와 연락이 안 되는 등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관할 경찰서에 소재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연락이 되지 않는 아동 1명의 주소지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동(洞)지역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7일 세종시교육청이 예비소집을 한 결과 4981명 중 4795명이 응소해, 96.3%의 응소율을 기록했다. 당시 미응소자는 1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명이었다.
올해 취학 대상자는 2017년 출생 적령 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8년생 아동 등 총 4981명으로, 지난해보다 330명 줄었다.
최근 3년간 세종시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21년 5080명, 2022년 5555명, 지난해 531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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