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한솔·고운동 등 주요 단지들 하락세
전세가, 0.21%→0.14% 보람·소담·도담동 상승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연 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최고인 -0.09%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2월 1주(12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률, 전세가격은 0.07%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하락폭이 -0.01%로 유지됐다.
수도권(-0.01%→-0.01%)은 하락폭 유지, 서울(0.00%→-0.01%)은 하락 전환, 지방(-0.02%→-0.02%)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5대 광역시(-0.03%→-0.03%), 8개 도(0.00%→0.00%) 역시 유지됐다.
그러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지난주 -0.02%에서 또다시 큰폭으로 떨어져 -0.09%를 기록했다.
3주째 하락세를 보인 것. 반곡·한솔·고운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지난 3월 20일 0.09%로 상승을 시작한 뒤 10월 16일 -0.01%로 주춤하다가 11월 13일 0.1%로 반짝 상승했지만 11월 20일부터 3주째 떨어진 뒤, 이번주에는 전국 최고치 하락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충북(0.07%), 강원(0.03%), 전북(0.01%) 등은 상승, 대전(0.00%), 광주(0.00%), 울산(0.00%)은 보합, 부산(-0.07%), 전남(-0.05%) 등은 내렸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8%) 대비 상승폭이 0.07%로 축소됐다.
수도권(0.14%→0.11%) 및 서울(0.16%→0.14%)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3%)은 상승폭 유지됐다. 5대 광역시(0.01%→0.01%), , 8개 도(0.03%→0.03%)는 유지됐다.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 0.21%에서 0.14%로 상승폭은 줄었으나 여전히 상승세다. 거주환경이 양호한 보람·소담·도담동 위주로 올랐다.
대전시의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 0.21%에서 이번주에도 0.19% 올랐다.
동구(0.23%)는 가양동 및 판암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0.22%)는 유천·오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18%)는 가수원·갈마동 위주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14%), 경기(0.12%), 강원(0.12%), 충북(0.08%), 전북(0.08%) 등은 상승, 대구(-0.04%), 부산(-0.04%), 제주(-0.03%) 등은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