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4개교 초등 야구선수 한자리에 모여 열전 치러
충남 공주시는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제21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메이저리그에서 코리안 특급으로 명성을 떨쳤던 박찬호 선수의 이름을 내건 야구대회로, 공주시립 박찬호야구장과 박찬호의 모교인 공주중학교에서 7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온양 온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34개 팀 선수 800여명이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개회식에는 박찬호 선수가 참여하고, 폐회식 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 선수와 국내 프로야구 박용태 선수 등도 함께 해, 야구 꿈나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2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6일 8강전, 7일 준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8일 오전 11시부터 공주시립 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TV 생중계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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