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0월 3일까지 16일간…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에도 주력
세종경찰청(청장 손장목)은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기간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와 침입 강도·절도 등 범죄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진단을 하고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를 활용, 범죄 취약지에 경찰을 배치하는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는 것.
또 교통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전통시장·공원묘지 등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찰 경력을 투입하는 등 교통 혼잡을 관리·예방하고, 명절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것을 대비해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하는 등 가정 내 범죄예방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경찰은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해 신속한 출동 태세를 갖추고, 강·절도, 폭력 등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8월 4일부터 추진해 온 이상동기범죄 관련 ‘특별치안활동’과 병행하여 대형마트, 터미널, 기차역 등 인파밀집지역에 기동대, 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위력순찰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민생침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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