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해밀동 6-3·4생활권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준공했다
행복청, 세종시 해밀동 6-3·4생활권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준공했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8.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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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긴급상황 등에 신속대응 하는 AI CCTV 관제망 구축
버스 도착 정보안내기, 공공 와이파이, 비상벨 등 안전 인프라
시민 안전과 편리한 생활 위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노력
세종시에 설치된 CCTV
세종시 곳곳에 설치된 CCTV

“최근 세종시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사고와, 새벽 도로 인도 위에 위험하게 앉아 있던 술에 취한 사람을 AI(인공지능) CCTV가 탐지하고, 관제요원에게 알려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한 사례가 있습니다.”

정우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은 31일 월간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해밀동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과 6-4생활권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1차 인프라 구축사업이 7월 말 준공됐다”며 “시민안전과 편리한 생활을 위한 스마트 기반시설을 구축했다”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행복청은 도시계획 단계부터 도시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구현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플랫폼 도시 ▲데이터 도시 ▲연결형 도시 ▲자율지능 도시 ▲참여형 커뮤니티 도시 등 5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1~2단계 사업은 성공적으로 준공하여 세종시로 이관했고, 현재 5~6생활권을 대상으로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는 것.

올해 7월 준공한 3단계 1차 사업(사업기간 2019년 11월~2023년 7월)은 6-3생활권과 6-4생활권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정우진 국장은 설명했다.

정우진 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CCTV 관제를 통한 방범 서비스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지능형 방범 서비스를 구축하여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다. 

기존에는 도시통합정보센터에 상주하는 관제요원이 수십 대에 달하는 CCTV 화면을 직접 보면서 관제하고 있어 순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번 3단계 1차 사업을 통해 도입한 지능형 방범서비스는 AI를 통해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 각종 위급한 상황을 인식하거나 인상착의를 통해 범죄자 등 특정 개체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등 다방면에 활용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밖에 버스 도착 정보 안내기(BIT), 공공 와이파이(WiFi) 등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다목적 CCTV 및 비상벨 등 안전 인프라도 촘촘히 구축,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방범 CCTV와 비상벨은 LED 전광판을 부착하는 등 잘 알아볼 있도록 해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은 5-1생활권 3단계 2차 사업도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행복청은 시민 편의 인프라와 효율적인 도시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되, 운전자와 보행자의 신호 인지를 쉽게하기 위한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 등 교통안전 분야를 더 확충할 계획이다.

또 시민 주도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리빙랩 사업도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이 가능하도록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행복청은 시민들이 선정한 ▲냉난방시설, 공기청정, 비상벨 등을 갖춘 스마트버스정류장 ▲재활용품을 투입하면 현금포인트를 지급하는 스마트 재활용 솔루션 ▲방범 CCTV와 비상벨, 스마트 그늘막 등을 갖춘 스마트폴 서비스 등은 금년 9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 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는 앞으로행복도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우진 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감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행복도시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범 스마트시티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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