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충남 온천초와 팽팽한 대결 끝에 8대 4로 석패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클럽팀 사상 첫 엘리트 대회인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4일 세종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3일 오후 경북 울진에서 치러진 충남 온천초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8대 4로 석패,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해 왔다.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1회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여, 4회까지 3대 2로 앞섰다.
5회 들어 잦은 실책으로 내리 6점을 내줬고 최종 8대 4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26일부터 벌어진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전주 진북초등학교와 맞붙어 13대 0으로 4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으며, 16강전에서 경기 부천북초등학교와 7회 연장 8대 7로 역전승을 이뤄냈다.
8강전에서는 서울 백운초등학교에 2대 1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강팀인 인천 상인천초등학교와의 준결승에서 8대 5로 승리해 클럽팀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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