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터미들 야구팀, 결승 진출 놓고 형-아우 한판 승부
세종인터미들 야구팀, 결승 진출 놓고 형-아우 한판 승부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7.0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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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3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8강전 대승
세종인터미들 A·B팀, 세종이글스-철원군팀에 6대0, 7대0
형-아우 팀 9일 오전 준결승서 격돌… 최소 준우승 확보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한 장면. (사진=아프리카TV 중계화면 갈무리)

제3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주니어(U-16)리그에서 세종인터미들 야구팀의 형과 아우들이 4강전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8일 세종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야구 뉴스매체 ‘오늘부터 아마야구’에 따르면 세종인터미들 A팀과 B팀은 횡성군 베이스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세종이글스팀 및 HBC팀을 각각 꺾고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세종인터미들 A팀은 이날 같은 세종지역 팀인 세종이글스팀과 8강전에서 만나 6대 0으로 대승했다. 선발투수 이주환 선수는 3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MVP에 선정됐다.

4번타자 이안우(3루타 1타점, 1이닝 무실점 2K), 5번 타자 김민성(1안타 2득점 2도루, 1이닝 무실점 3K)은 좋은 투구와 적시타를 보여줬다.

백민석, 이현빈, 김태환, 이황규 등의 장타와 고른 타력에 힘입어 승리했다.

1~2학년으로 구성된 세종인터미들 B팀은 철원군팀을 8강에서 만나 7대 0으로 승리했다. 5번타자 황재윤 선수는 2타수 2안타(3루타), 2회 유사 그라운드홈런으로 MVP를 차지했다.

3번 김승윤(3타수 1안타, 1이닝 무실점 3K), 양덕규(2이닝 무실점 4K), 황상원(2타수 1안타 2득점), 장현우, 안지용, 김찬우 등의 고른 타력과 득점으로 크게 승리했다.

같은 세종시 팀으로 기대를 모았던 세종공공스포츠클럽팀은 8강에서 HBC팀을 만나, 아쉽게도 1대 4로 석패했다.

이로써 9일 오전 세종인터미들 A팀과 B팀이 형과 아우로서 4강전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9일 오후 열릴 결승전에서는 수원미라클팀과 HBC팀 승자와 만나게 된다. 세종인터미들팀은 이 대회 최소 준우승을 확보하게 됐다.

야구뉴스 매체 '오늘부터 아마야구' 8일 8강전 경기 결과 (자료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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