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친화도시 세종, 시민들 손으로 만듭니다”
“정원 친화도시 세종, 시민들 손으로 만듭니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6.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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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 발대식 열려… 시민단체 28곳 합심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 약속 등 세종시민 주도 민간기구 첫발
28일 오후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열린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 발대식이 마무리 된 뒤 참석자들이 단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원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주축으로 한 기구가 발족했다.

세종시는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회장 김영제)가 28일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간추진연합회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정원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구성됐으며, 시민단체 28곳의 2만4000여 명이 활동하게 된다.

민간추진연합회는 도시외관 정비활동을 벌일 ‘도시외관‧환경활동분과’, 조경수와 도시경관을 정비하는 ‘수목관리‧경관분과’, 문화유산 보존과 박람회 홍보를 맡는 문화유산·홍보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뉜다고 소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미래 정원친화도시 세종시 조성과 2025 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관광문화 생태도시 시민으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제 민간추진연합회장은 “분과별 역점사업을 선정해 세종시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미래 정원친화도시로 만들고 시민이 정원에 관심을  갖고 가꿀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민간주도의 시민운동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시 자체가 정원인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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