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 전세가 0.07→0.12%… 한솔·소담·보람동 석달 넘게 ↑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주 0.17%에서 0.18%로 14주째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전세가 상승률의 폭이 더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6월 3주째(6월 19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4%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3%) 및 서울(0.03%→0.04%)은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그러나 지방(-0.03%→-0.05%)은 하락폭이 커졌으며 5대 광역시(-0.05%→-0.07%), 8개 도(-0.03%→-0.05%)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 0.17%에서 0.18%로 소폭 오르면서 14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상대적으로 정주 여건이 양호한 새롬·소담동 등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서울시(0.04%), 경기(0.03%), 인천(0.03%)은 상승한 가운데, 인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에서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동구(-0.01%)는 신흥·성남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하락했으나, 중구(0.00%)는 선화동 등 일부 가격 상승 기대감 영향으로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되는 등 관망세가 지속 중이다.
제주(-0.11%), 광주(-0.10%), 전남(-0.09%), 부산(-0.09%), 대구(-0.08%) 등은 하락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4%)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3%→0.02%)은 상승폭 축소, 지방(-0.07%→-0.08%)은 하락폭이 커졌다.
5대 광역시(-0.07%→-0.10%), 8개 도(-0.07%→-0.08%)도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세종시의 전세가는 지난주 0.07%→0.12%로 확대되면서 1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주 여건이 양호한 한솔·소담·보람동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서울(0.02%), 경기(0.01%)는 올랐고, 대구(-0.18%)와 울산(-0.12%), 전남(-0.11%), 전북(-0.11%), 인천(-0.11%), 제주(-0.09%), 충남(-0.09%), 부산(-0.09%) 등은 지난주보다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