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2개 학교, 언제 어디에서든 메타버스 수업 받는다
세종시 12개 학교, 언제 어디에서든 메타버스 수업 받는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6.0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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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중 가득·금남·나성·새롬·연남·장기·참샘초 7개교
다정·두루·조치원·종촌중 4개 중학교와 소담고가 대상 학교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 활용 학생 참여 중심 미래형 수업
참샘초 학생들이 메타버스에서 교육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한솔동 참샘초등학교 학생들이 메타버스에서 교육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의 미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메타버스 클래스’를 세종시 12개 학교에서 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메타버스 클래스는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의 개별성장을 지원하는 수업과 교육활동을 실천하는 학급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12월까지 총 3000만원의 예산을 세종시 초·중·고등학교 12개교에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 학교는 가득초등학교를 비롯해 금남초·나성초·새롬초·연남초·장기초·참샘초학교, 다정중·두루중·조치원중·종촌중학교, 소담고교이다.

이들 12개 학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과 교육활동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수업, 혼합형 수업에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 참여 중심의 미래형 수업을 한다는 것.

또 학(교)급별 상황에 따른 메타버스 활용과 온·오프라인 창의적 교육활동 학급(학교)행사 운영, 생활지도, 계기 교육 등을 한다는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 활동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메타버스와 에듀테크의 활용을 통해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 개별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동호 세종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메타버스 클래스 운영을 통해 학생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세종 맞춤 교육 실현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본다”며 “세종시교육청은 메타버스 활용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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