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중입자 치료 가속기, 이 정도일 줄은…”
세종시의회 “중입자 치료 가속기, 이 정도일 줄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4.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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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건설위-미래전략수도완성특위,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현장견학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순열)와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빈) 소속 의원들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순열)와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빈)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견학을 했다.

이날 두 위원회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세종시 등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중입자치료센터를 찾아가, 센터(센터장 이익재) 관계자에게서 중입자 치료 가속기의 치료 원리와 효과, 센터 설립 준비 과정, 운영 방향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세종시는 공공의료 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중부권 내 고부가가치 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날 시의원들은 타 지역 선진사례를 학습해 세종시 사업 추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방문한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순열 위원장은 “선진사례 현장 방문을 통해 중입자 치료시스템의 치료원리와 효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시설 도입과 관련해 의회 차원에서도 연구하고 고민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적극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동빈 위원장은 “미래전략수도완성의 일환인 국립 공공의료기관 설립 및 중입자가속기 암치료 센터 유치를 위해 정치권과 관계부처 건의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 가속기 도입 후 이달 중 본격적인 중입자 치료 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말 완공된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5층~지상 7층에 연면적 약 3만3000㎡ 규모로 외래진료·검사·중입자 치료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순열)와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빈) 소속 의원,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 등 세종시 관계자들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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