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세종시교육청 등 세종시 도담초 앞서 교통안전캠페인 나서
학교·교육청·경찰청·학부모 관계자 의견 청취, 학교안전 노력 다짐
학교·교육청·경찰청·학부모 관계자 의견 청취, 학교안전 노력 다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및 세종경찰청은 23일 세종시 도담동에 위치한 도담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비 내리는 아침 우비를 입고 교통안전 깃발을 들고 학교 앞 건널목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지도했다.
녹색어머니회와 세종경찰청에서도 함께 나와 비가 와서 시야가 더 좁아질 수 있는 상황에서 찻길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임상현 세종경찰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비오는 날은 시야가 좁고 차량의 제동거리가 길어져 건널목 사고에 더 취약하다”며 “학생들의 경우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이 제대로 멈췄는지 ▲서다 ▲보다 ▲가다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교통안전캠페인이 끝나고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및 관계자, 손장목 세종경찰청장 김윤호 도담초등학교 교장, 학부모 등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부총리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경찰청·학교·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교육부는 현장의 의견에 들어 학교주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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