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총 3조원대 내년도 예산안 의결·확정
세종시-교육청 총 3조원대 내년도 예산안 의결·확정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2.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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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조28억원-교육청 1조615억원 내년도 예산안, 15일 시의회 본회의 통과
의원 20명 전원 공동발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 법제화 촉구 결의안’ 채택
15일 세종시의회 제75회 정례회 본회의가 폐막하면서 올해 회기를 모두 마감한 시의원 20명과 의정발전 유공자 등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내년도 세종시 예산안 2조28억원과 1조615억원인 세종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15일 세종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확정된 세종시 및 시교육청 예산안은 본예산안 외에 기금운용계획안을 포함한 것이다.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는 15일 제79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세종시-교육청 등 두 기관의 총 3조원 규모 내년도 본예산안 등 6건을 처리하고 올해 공식 회기 일정을 종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란희·김현옥·김재형·김효숙 의원, 국민의힘 김광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 데 이어, 세종시의회 의원 20명 전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지역인재 의무 채용 확대 법제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상병헌 의장은 올 한 해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사를 통해 “사상 첫 충청권에서 국제대회가 유치된 만큼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와 충청권 지자체 및 지방의회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방자치 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국 광역의회 의장협의회 등 대내외적인 활동을 통해 집행부와 지방의회 간 과도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역량을 갖춘 지방의회 혁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폐회 직후 의정발전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의정 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 28명과 관계기관 공무원 5명에게 각각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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