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초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 설립된다
세종시 최초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 설립된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2.08.2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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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설립위한 3차 회의 갖고 정관 등 운영방안 논의
세종시 최초로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이 추진되면서 지난 25일 세번째 설립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세종시 최초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된다.

주민 스스로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기 위해 설립되는 자율조직인 의료복지 협동조합은 지난 25일 오후 4시 세종시시재생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설립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두범 전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권지훈 간사가 정관 정리과 운영방안 등을 참석자 30여명과 함께 논의하고 앞으로 조합 설립에 차질없는 준비를 약속하는 등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세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3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설립발기인회에서는 총 5차에 걸쳐 설립동의자 모집부터 창립총회 개최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 3차 모임에서는 정관과 규약·규정 초안을 검토하고, 설립동의자 모집방안과 오는 9월 2일 개최되는 세종사회적경제(건강)포럼 계획을 논의했다.

설립발기인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적극적인 동의와 공감 속에서 10월 중 창립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살피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세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되면 내과를 비롯한 한의원, 건강검센터 운영이 가능하고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 및 방문간호사를 통해 주민건강을 돌볼 수 있으며 마을 건강공동체 지원센터와 심리상담센터도 둘 수 있다.

송두범 대표는 “공익을 목적으로 지역주민과 조합원, 의료인이 함께 의료기관 운영, 건강한 시민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며 “설립까지에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강한 의리로 극복하면서 새로운 의료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세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참여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으며 조합 가입 시 가족 구성원 모두 의료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비롯해 비급여 항목에 대해 진료비 할인과 가족주치의 등 건강관계망을 통해 의료 복지서비시를 제공받게 된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발기인들은 정관 및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등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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