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방학 중 맞춤형 학력 보충 '매미교실' 열어
세종시교육청, 방학 중 맞춤형 학력 보충 '매미교실' 열어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7.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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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기초학력 다져 새학기 준비
세종시 학생들이 매미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 학생들이 매미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학습격차 해소와 교육력 회복을 위한 ‘2022 초등 여름방학 매일 매일 미소와 배움이 있는 교실(이하 매미교실)’을 운영한다.

매미교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생 맞춤형 보충수업 교실이다.

수학, 영어, 과학, 역사, 독서, 인문교육, 연극교육 등 초등학교 생각자람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회복하고 기초학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의 창의력 및 학력 향상을 위하여 집중 지도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담당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마련했다.

이번 매미교실은 각 학교 희망을 받아 여름방학에 41개교 2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수준을 좀 더 세분화해 학급당 2~4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맞춤형 지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수학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교구를 놀이와 접목시켜 수학의 진짜 매력을 찾아가는 수학 탐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맘껏 펼치는 연극수업, 내 생각과 친구의 생각을 나누는 독서‧토론 활동도 진행된다.

실험하고 조립하며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이론을 발견하는 수업 등 학생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영기 세종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매미교실은 학력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학력 향상과 자신감 회복에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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