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 일상회복자금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 일상회복자금 지원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7.08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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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에 5200만원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처한 아동 일상회복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무실에서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관계자가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본부장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세종시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 김채연 이희수 주무관, 세종시 아동보호전문기관 황미영 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 김삼헌 센터장.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7일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에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리커버리 프로젝트’ 1차 지원금 5,200만원을 전달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 및 아동 가정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1차 지원에 선정된 세종지역 아동은 총 4명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드림스타트, 세종시 교육청,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총 5,200만원이 지원된다.

전달된 지원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가정의 일상 회복을 위한 주거비, 생계비, 의료비, 학습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 김삼헌 센터장은 “이번 집중지원에 선정된 아동은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 위기가정이었다”며 “지원금이 해당 가정의 일상 회복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리커버리 프로젝트’는 일상 회복이라는 지원 취지에 맞게 생계 안정을 비롯해 아동 가정의 자립능력 향상을 사업 목표로 하며 지원 방식에 따라 집중지원과 일반지원으로 구분된다.

집중지원사업은 가정의 자립능력 향상을 통한 일반 가정으로의 복귀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일반가정에서 보호대상(수급권 및 차상위계층)이 된 아동 및 아동 가정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놓였으나 지원으로 회복이 가능해 보이는 아동 및 아동 가정(폐업한 자영업자, 파산, 가정해체 등) ▲코로나 감염 및 백신 후유증으로 인한 보호자의 사망, 중증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및 아동 가정 ▲그 외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 및 아동 가정이다.

일반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침해된 아동 및 아동 가정의 기본 권리 보장을 목표로 하며, 보육과 학습, 의료와 주거 그리고 프로그램 등 각 항목별로 지원금액이 상이하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 차상위, 일반 저소득 아동 및 아동 가정 ▲가정위탁,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 거주하는 보호대상아동, 보호종료아동(보호종료 후 사후관리 5년 내) ▲다문화 가정 아동 및 외국인 자녀, 미등록 외국 국적 아동, 중도입국자녀(제3국 출생 탈북자 자녀 포함) 등 ▲코로나로 인해 보호자가 실직, 폐업, 사망하거나 중증질환 등을 앓게 된 경우 ▲그 외 경제적 지원의 필요성은 있으나, 복지사각지대로 충분한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3차까지 지원예정이며, 지원 필요성에 따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배분심의위원회 및 본부배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리커버리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사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홈페이지(https://vo.la/5ULS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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