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세종시 중학생, 금남면서 찾았다
실종된 세종시 중학생, 금남면서 찾았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6.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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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사라진 뒤 이틀만에 발견, 건강 이상 없어
세종시교육청, “무사 귀환해 다행, 심리상담 등 지원”
세종남부경찰서 건물 외벽에 내건 현판
세종남부경찰서 건물 외벽에 내건 현판

세종시에서 실종됐던 반곡중학교 학생 송 모(13)군이 실종 이틀째인 17일 오후 7시쯤 금남면 길가에서 발견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송 군은 이날 오후 발견 당시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었으며, 범죄피해 정황 등 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가족에 인계됐다는 것.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 학생의 실종신고 발생 시 학교 알림 등의 절차에 따라 경찰 수색에 적극 협조했다. 17일 오후 7시쯤 경찰로부터 학생을 발견해 가족에 인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학생의 심리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반곡중학교에 다니는 송 군이 16일 오후 집을 나간 뒤 실종되자, 경찰 2개 기동대와 충남경찰청에서 지원 나온 헬리콥터까지 동원돼 세종시 괴화산과 반곡동 일대를 샅샅이 살피는 수색 작업이 진행됐다.

또 17일 오후 세종시민들에게 송 군을 찾는다는 내용의 안내문자메시지까지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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