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집 나간 후 종적 묘연… 헬기 동원, CCTV 조회도
괴화산 반곡동 일대 수색에 기동대 경찰력 160여 명 동원
괴화산 반곡동 일대 수색에 기동대 경찰력 160여 명 동원
세종시에서 중학생 1명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세종시 반곡중학교에 다니는 송 모(13)군이 지난 16일 오후 실종돼, 경찰 2개 기동대 약 160여 명이 동원돼 괴화산 일대에서 수색을 하고 있다.
또 충남경찰청에서 헬리콥터 1대를 지원받아 괴화산 및 반곡동 일대 상공을 돌며 공중수색을 하는 한편, 실종 장소로 의심되는 지역 일대 CCTV를 조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청은 시민 협조를 구하기 위해 17일 오후 1시 46분 송 모군을 찾는다는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배포했다.
송 모군은 키 158㎝, 몸무게 50㎏으로 16일 오후 집을 나가기 전 흰색 집업 외투와 검정색 바지, 검정색 운동화를 착용했다고 경찰은 공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호자가 17일 오전 신고를 했다. 송 군은 현재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16일부터 등교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17일 오후 현재 범죄 용의점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종 신고 및 발견 전화는 국번 없이 1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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