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 농민수당 신설 지급 등 공언
최민호, 세종시 농민수당 신설 지급 등 공언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4.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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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종형 농촌 융·복합 20대 사업 지원’ 관한 9개 공약 발표
여민전 발행액 대폭 확대·전통시장에 키즈-카페 조성 등도 약속
25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는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 (사진=최민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25일 ‘세종형 농촌 융·복합 20대 사업 지원’과 ‘농민수당 신설 지급’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 갈매로 58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개의 경제산업 및 생활밀착형 작은 행복 실천이라는 타이틀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밖에도 ▲여민전 발행액 대폭 확대 ▲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소 배달 서빙 로봇 구입지원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Pet-Care) 지원 ▲어린이집 Non-GMO 친환경 급식체계 구축 ▲아파트단지 실내 놀이터 설치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운영 등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는 “세종의 농촌은 지역특산물이 많음에도 시 행정의 관심부족으로 이를 고소득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한 마을에서 생산, 가공, 판매를 모두 할 수 있는 6차 산업화 추진을 위해 20개 협동조합 또는 마을기업의 창업을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민수당은 이미 많은 지자체가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고,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제가 시장이 되면 조례 제정을 통해 지급 근거를 마련해 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민전 발행액 확대에 대해 “세종시의 역외 소비율이 60%를 육박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여민전 발행이 역외 소비를 줄이는 효과가 크다”며 “현 수준에서 매년 10%씩 발행액을 늘려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소에 대한 인건비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배달 서빙 로봇 구입비 일부 지원하는 정책을 도입하는 한편 ▲젊은 세대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초입부에 ‘놀이공간, 로봇 경연장, 펀토리 하우스 등을 갖춘 키즈-카페’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그는 ▲친환경 급식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어린이집에도 Non-GMO 친환경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지원 ▲초미세먼지가 많은 날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파트단지 안에 실내놀이터 설치를 추진할 계획 ▲아파트 층간소음 분쟁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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