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0명 중 3명꼴, 코로나 걸렸다
세종시 10명 중 3명꼴, 코로나 걸렸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4.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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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시 현재 누적 11만3950명 감염, 세종 인구의 29.79%
코로나 감염 70대 1명 숨져… 누적 사망자 31명으로 증가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숨진 누적 사망자가 31명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돼 지난 6일 세종지역 종합병원에 입원했던 70대 1명이 하루 뒤인 7일 사망한 사실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통계에 반영되면서,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1명으로 늘었다는 것.

세종시는 또 9일 하루 동안 1353명이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0일 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395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현재 세종시 인구 38만2461명의 29.79%를 차지하는 것이다.

지난 2년여 동안 세종시 인구 10명 중 3명은 1회 이상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의미이다.

10일 0시 현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세종시에서 격리·입원치료 중인 사람은 1만33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만403명이 재택치료 중이며 세종충남대병원에 23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NK세종병원에 1명, 세종생활치료센터에 4명, 타 시·도에서 입원·격리 중인 시민이 904명이라고 세종시는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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