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테크·엠아이티코리아, 세종시 산업 이끌 앵커 기업에 지정
새롬테크·엠아이티코리아, 세종시 산업 이끌 앵커 기업에 지정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4.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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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정책자금·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에 최대 6년간 10억5000만원 지원도
혁신 역량·성장 가능성 보유 평가… 중기부-세종시, 지역혁신 선도기업 공동 선정

㈜새롬테크, ㈜엠아이티코리아가 세종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난 31일 이들 두 기업을 ‘2022년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세종테크노파크가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시에 따르면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내 선도(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3+3년)간 10억5000만 원을 지원하며,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는 것. 

세종시는 이를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 원, 최근 3년 평균 고용증가율 9.5% 이상, 연구개발 투자비중 1.9%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업체를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롬테크는 2006년 설립돼 전의면에 있는 플라스틱선, 배관 및 호스 제조기업으로, 건설사에 PB/PE-RT 파이프 등을 주력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2000년 설립돼 연동면에 소재한 ㈜엠아이티코리아는 자동차 부품 시험기, 조향장치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말까지 비수도권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곳을 발굴할 예정으로, 이번에 총 54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하반기 중 46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세종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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