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천규 세종발전연구소장, 국민의힘 성선제 미국변호사 출사표
성선제(55) 세종미래포럼 이사장과 장천규(57) 세종발전연구소 소장이 11일 각각 세종시선관위에 세종시장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이기도 한 성선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이고, 장천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두 사람 모두 민주당 및 국민의힘에서 첫 번째로 등록한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성선제 예비후보는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교,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 한남대 법대 교수, 세종시 투자유치자문관, 충남도 국제교류자문역,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충남 공주 출생인 장천규 예비후보는 공주고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한밭대 대학원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새희망포럼 세종지부 상임대표, 새롬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김부겸 국무총리계 민주당원으로 분류된다.
성선제 예비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를 넘어 실질적인 수도로 만들고, 국회의 완전 이전을 추진하며, 청와대 집무실 및 대법원과 대검찰청 그리고 헌법재판소까지 사법부의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 아파트 평균가격 이하의 1가구 1주택에 ‘반값재산세’를 비롯해 광범위한 재산세 감면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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