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국민의힘, 대장동 진실에 답해야”
민주당 세종시당 “국민의힘, 대장동 진실에 답해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3.07 16: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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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논평 발표, “윤석열 당시 주임검사, 봐주기 의혹 재차 드러나”
“보도된 녹취파일, 이재명 후보 철저한 이익환수 노력 확인시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논평을 내고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에서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봐주기 수사 의혹이 다시 드러났으며 ▲대장동 사업에 대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철저하게 이익환수를 위해 노력했던 사실이 또 한번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시당 선대위가 내놓은 논평의 근거는 지난 6일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공개된 녹취파일이다. 이 녹취파일은 화천대유 대주주이자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지인(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대화한 내용이 들어 있다.

논평은 “공개된 녹취파일에는 ▲김만배씨가 박영수 전 특검과 윤석열 후보를 통해 당시 대장동 사업의 종잣돈이 되었던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불법대출 수사를 덮기 위해서 노력했고 ▲실제로 해당 수사가 원하는 대로 정리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화가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논평은 “해당 내용은 이미 다른 핵심 관계자의 진술을 통해 드러났던 ‘커피 한 잔과 함께 무마된 수사’라는 의혹이 다시 교차 확인되는 것으로, 사건의 내막을 더욱 명확하게 밝혀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논평은 “이재명 후보 때문에 오히려 대장동 사업자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도 다시 드러났다. 많은 법조인들이 대장동 투자에 관심을 가져 투자를 더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당시 성남시장인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수익금에서 3700억원 이상을 선배당 받아 가는 과정에서, 법조인들이 투자를 포기했다는 내용과 ▲땅값이 올라가니 터널이나 배수지 개설 등의 부대조건을 계속 추가로 요구해서 ▲성남시의회마저 이재명 후보에게 그만 할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포함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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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혹 2022-03-08 16:06:27
저급하고 한심한 민주당의 꼼수에 할 말을 잊습니다. 주변에 공무원 있으면 물어 보세요. 지자체에서 인사권자인 단체장의 결심 없이 대형사업 추진을 불가능합니다. 광우병 파동 때는 국민이 완전히 속아 넘어 갔지요.당시 촛불시위에서는 정치꾼들과 일부 어용 시민단체 리더들이 미국 소 광우병에 인간의 뇌가 녹아들어간다고 선동했지요.이를 믿고 유모차 끌고 선한 어머니들도 시위에 동참했지요.근데 광우병 걸려서 죽은 국민 한명이라도 있었나요. 오히려 현재 대한민국이 미국 소고기 수입 1등 국가이지요.그땐 속았지만 이제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세종주거민 2022-03-07 23:14:07
이재명 후보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