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철, “소통하며 세종문화원 위상 높이겠다”
임창철, “소통하며 세종문화원 위상 높이겠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2.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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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원 제22대 신임원장에 임창철 후보 당선
24일 제59회 정기총회 및 제22대 임원 선거 진행
당선증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임창철 신임회장(오른쪽)

세종문화원 신임원장에 임창철 세종시 향토연구소 부소장이 당선됐다.

24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진행된 제22대 세종문화원장 선거에서 임창철 후보는 총 투표수 130 중 77표를 얻어 53표를 얻은 송두범 후보를 꺾고 당선증을 받았다.

임 신임원장은 “이번 문화원장 선거를 하면서 많은 회원들을 만났고 문화원의 역할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됐다”며 “세종지역 향토사 발굴 및 문화발전에 회원들과 소통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세종문화원의 역사와 위상에 비해 회원이 너무 적다”며 “앞으로 문화원 회원들을 많이 영입해 회원들이 원하는 바 대로 문화원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선거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회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감사보고서 채택 ▲2021년도 결산 및 사업실적 승인 ▲2022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심의 확정 ▲임원선거관리규정(안) 개정 ▲회장 및 임원 선출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한상운 원장은 “문화원 발전에 열의를 가지고 입후보한 두 분의 원장 후보에 감사한다”며 “이번 경선을 통해 세종문화원이 역사와 위상에 맞게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오후 3시부터 이뤄진 개표에는 후보와 세종문화원임원선거관리위원장뿐 아니라 20여 명의 회원이 남아 신임원장의 당선을 지켜봤다.

1964년 사단법인 조치원문화원으로 출발해 6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세종문화원은 ▲향토사 연구 및 보존 ▲신년교례회·세종단오제 등 지역 내 문화활동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과 문화교육 활동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 소재의 금석문의 보전 정미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학술조사로 세종금석문집을 수집·집대성할 계획이다.

임창출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2년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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