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EU 도시들과 대화·협력 중”
세종시 “EU 도시들과 대화·협력 중”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0.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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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연합 도시 교류 영상회의서 스마트시티 미래상 발표
서울·부산, 로테르담·더블린 등 6곳 참여… 협력·교류 물꼬 트여

세종시가 유럽연합(EU) 도시들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30일 한국-유럽연합 도시 간 교류를 위한 영상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소개와 인공지능(AI) 기반 세종 스마트시티의 미래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특히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형 자율차산업, 빅데이터 활용 등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는 것.

이번 영상회의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서울, 부산, 아일랜드 더블린, 네덜란드 로테르담, 불가리아 소피아 등 유럽연합 도시 6곳과 유럽연합대표부(EUD),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산하 지역 및 도시정책 총국(DG REGIO)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각 도시에서 진행 중인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관련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교류와 협력 범위에 대해 논의했다.

이용일 세종시 국제관계대사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세종특별자치시가 EU 지자체 간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이 발굴·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럽도시 간 교류는 아시아-EU 도시 간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주제로 유럽연합(EU)의 IURC(International Urban and Regional Cooperation)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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