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신안리 '힐링랜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발돋움
조치원읍 신안리 '힐링랜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발돋움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06.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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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소리 산타령연구보존회, 자연치유상담센터 등과 업무 협약 체결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일원에 조성된 힐링랜드.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일원에 치유공간 ‘힐링랜드’가 15일 선소리 산타령연구보존회와 자연치유상담센터 등과 함께 업무 협약식을 맺고 세종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동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조치원읍 신안리 244013 일대에 약 3천여평에 마련된 힐링랜드에는 약 1백여종에 달하는 허브식물과 다양한 꽃 등을 심어 4계절 치유농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올해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인근에 경부선 철길을 따라 운행하는 기차와 함께 조천을 따라 메타세콰이어 산책길이 있어 코로나로 인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된 선소리산타령연구보존회 세종지부 대표이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이수자로 지정된 윤정숙 명창의 우리 소리를 통하여 예술공연과 치유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또, 치유농업 전문가이자 자연치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권오열 박사는 치유농업을 적용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치매노인, 청소년,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힐링•문화•예술공연•체험•학습을 위한 심리치료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게 된다.

황순덕 힐링랜드 대표는 “그동안 3년에 걸쳐 작약과 각종 허브 식물 등을 심고 주변과 어울리는 공간을 조성해왔다” 며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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