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에 7곳… 6월 1~8일 신청 접수
역량 강화 컨설팅·관광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지원 기회도
역량 강화 컨설팅·관광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지원 기회도
세종시와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 현상’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존폐의 기로에 선 지역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세종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일부를 공유 사무공간으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여행업의 사업유지를 위해 고정비 부담이 가장 큰 업무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시관광협회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총 7개 여행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6개월간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공유사무실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어 기존 입주기업과 함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경영 컨설팅, 관광기업 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 참여기회가 제공된다고 세종시는 덧붙였다.
시는 사업 추진 결과를 분석해 여행업계 회생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 입주기간 연장 및 공유사무실 추가 조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6월 1일부터 8일까지이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세종시 소재 여행업체 중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 비율이 높은 업체 순으로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세종시 관광협회가 지역 여행업체에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관광협회(☎ 044-867-6919)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구 세종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이번 공유사무실 무상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의 재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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