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수해 이재민 1개월 만에 일상으로 복귀
금남면 수해 이재민 1개월 만에 일상으로 복귀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09.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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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심하우스 입소·주택복구 작업 지원
복구작업중인 침수피해주택
복구작업중인 침수피해주택

세종시는 금남면에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이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공한 안심하우스에 입소 후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한 달여 만인 지난 1일 자택으로 무사히 복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30일 금남면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A씨는 수해 발생 당일 안심하우스 입소했다.

시에 따르면 안심하우스는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재난·재해로 주거 관련 위기에 놓인 지역주민이 1일부터 최장 2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임시거주용 주택이다.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재민에 대한 후원물품 전달, 수시 방문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수해피해를 입은 자택을 대상으로 집수리사업을 지원했다.

신상철 위원장은 “집중호우로 갑자기 어려움을 겪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재민이 무사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승기 면장은 “이재민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안심하우스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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