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하천수 등 수질 오염물질 검사 업무 개시... 국제 숙련도 시험서 우수기관 인증도 받아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수질오염물질을 검사할 수 있는 공식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수질분야 검사기관 지정을 위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중금속, 부유물질, 생태독성 등 28개 항목에 대한 분석능력과 인력‧시설 등의 적합성을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평가 결과 최종판정 ‘적합’으로 평가를 받아 수질분야 검사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는 것.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분야 검사기관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폐수, 하천수 중의 수질오염물질을 정확하고 신속히 분석해 유관부서의 물환경 관리에 적극 협조할 수 있게 됐다.
보건환경연구원 엄진균 환경연구과장은 “그동안 환경분야 분석업무의 기본이 되는 수질분야 인증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과학적이고 신속한 검사업무 추진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분야 분석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 4~5월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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