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야 검사기관 지정받아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야 검사기관 지정받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9.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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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하천수 등 수질 오염물질 검사 업무 개시... 국제 숙련도 시험서 우수기관 인증도 받아
세종시 48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전동면 소재 한국유나이트 제약이 18일 직장 폐쇄조치를 했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사를 책임지고 있는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세종시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입구.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수질오염물질을 검사할 수 있는 공식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수질분야 검사기관 지정을 위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중금속, 부유물질, 생태독성 등 28개 항목에 대한 분석능력과 인력‧시설 등의 적합성을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평가 결과 최종판정 ‘적합’으로 평가를 받아 수질분야 검사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는 것.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분야 검사기관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폐수, 하천수 중의 수질오염물질을 정확하고 신속히 분석해 유관부서의 물환경 관리에 적극 협조할 수 있게 됐다.

보건환경연구원 엄진균 환경연구과장은 “그동안 환경분야 분석업무의 기본이 되는 수질분야 인증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과학적이고 신속한 검사업무 추진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분야 분석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 4~5월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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