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자살예방 ‘생명사랑 봄꽃 캠페인’ 눈길
공주시, 자살예방 ‘생명사랑 봄꽃 캠페인’ 눈길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0.04.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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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 시 ‘선물’ 낭독하며 생명의 소중함 알려
나태주 시인이 자살예방 켐페인에 동참해 자신의 시 '선물'을 낭송하고 있다(사진=공주시청 제공)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자살예방 주간을 맞아 온라인 ‘생명사랑 봄꽃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제작한 이번 캠페인은 자살률이 높은 봄철 자살예방을 집중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다.

이 캠페인에는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출연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해줬다.

나 시인은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라는 내용의 자신의 시 ‘선물’을 낭송해 자존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이 영상은 공주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시향숙 공주시 건강과장은 “우리지역 유명인 나태주 시인이 참여한 생명사랑 봄꽃캠페인을 통해 자살 고위험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범사회적 생명존중 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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