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7‧8번 확진자 추가 발생 '4일새 7명'
세종시 7‧8번 확진자 추가 발생 '4일새 7명'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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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GX 수강생이 운영하는 도담동 스즈키바이올린 학원으로 감염 확산
확산세 급격, 4일 사이 7명 확진
일파만파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사태가 총선정국마저 집어삼키고 있다.

세종시 코로나19 7‧8번 확진자가 9일 추가로 발생했다.

새봄GX 줌바댄스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이제 '세종 스즈키 바이올린 음악학원(도담동)'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반곡동 거주 40대 여성(7번 확진자)과 아름동 거주 10대 여아(8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세종 스즈키 바이올린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4번 확진자(50대 여성, 새뜸마을 7단지)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학원 수강생 18명 중 6명이 유증상을 보였고, 실제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이다.

세종시 첫 아동 확진자가 나온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이날 확진으로 세종시는 4일사이 무려 7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가파른 모습이다.

이춘희 시장은 9일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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