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실에서 공간 감수성, 지식정보처리 역량 쑥쑥
세종시 수왕초등학교(교장 최영실)가 23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에 참가해 수업시연을 진행했다.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 11개 기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교육 2030,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미래 우리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구상을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왕초는 ‘미래학교-경계 없는 학교’ 부스에서 수업시연을 펼쳤다.
5학년 학생들은 ‘우리 학교는 지진에 견딜 수 있게 안전하게 설계되었을까?’를 주제로 레고를 활용한 융합수업을 했다. 미래교실에서 레고와 코딩을 연계한 수업을 시연하며 학생들의 지식정보처리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을 길렀다.
▲코딩으로 지진계 설계 ▲지진을 견딜 수 있는 건물 설계 ▲레고를 활용한 학교 만들기 활동을 통해 미래교실을 향유하는 모습을 마음껏 선보였다.
김민준 학생은 “평소 코딩에 관심이 많아서 친구들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선생님, 친구들과 코딩으로 지진계를 만들어 실험해 본 것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