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3일간 세종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총170여 명(선수 70명, 임원 및 지도자 50명, 운영요원 50명)이 참가하여 전국에서 개최된 펜싱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참여자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휠체어펜싱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연 돋보인 팀은 세종시 GKL휠체어펜싱팀이었다.
남자플뢰레A 조영래 선수는 뒷심을 발휘한 이병인(충남)선수를 15:10으로 격파했고, 남자에페A에서는 심재훈 선수가 황성만(서울)선수를 15:4로 가뿐하게 물리친 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박천희 선수는 류은환(전북)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여자플뢰레A에서 김정아(충남)선수, 여자에페B 나수진(경기)선수, 여자에페A 김선미(경기)선수, 남자사브르B 최준수(광주)선수, 남자 사브르A 신창식(충북)선수, 남자에페B 윤영석(충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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