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 복컴 건립 순조...내년 말 준공
세종시 한솔동 복컴 건립 순조...내년 말 준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2.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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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한솔동 복컴, 지방자치회관, 금남 남부지구 복지회관 등 건립 착착

 세종시는 연동면·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지방자치회관, 금남 남부지구 복지회관<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의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공공건축물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건립되는 공공건축물은 연동면·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지방자치회관, 금남 남부지구 복지회관 등 모두 4개.

연동면·한솔동 복컴과 자치회관 등 3개 건축물은 현재 설계공정률 50%로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금남 남부지구복지회관은 현 공정률이 10%로 동절기 공사중지(‘17.2월말)가 해지되면 공사를 재개해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면 단위에서 처음 건립되는 연동면 복컴은 복합체육공간과 주민자치공간을 골격으로 하고 있다. 총 부지 7486㎡, 연면적 332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114억원이 투입된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주차 대수를 추가 확보(법정 25대→52대)했고, 부지 내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추가로 부지(240㎡) 매입을 준비 중이다.

한솔동 복컴은 기존 복컴의 부족한 문화·체육생활 등 주민자치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이다. 부지 4,227㎡, 연면적 8,42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사업비는 195억원이 투입된다. 주민들의 숙원인 8레인짜리 수영장이 들어서는 게 특징이다. 또한 타 복컴에는 없는 특색 시설인 실내 암벽등반장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동아리·학습실 및 카페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이 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은, 총 사업비 248억원을 들여 어진동 661번지(문화체육관광부 남측) 9,944㎡ 부지에 연면적 7,426㎡(지하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준공은 2019년 1월 예정이다.

시도지사협의회, 광역·기초자치단체 사무실을 중심으로 접견실, 카페 등 편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도지사협의회와 지자체들의 의견에 따라 지역특산물 판매시설, 전시공간과 야외공연장 등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에 광역지자체를 상징하는 모음마당을 설계에 반영했다.

금남 남부지구 복지회관은 금남면 감성리 하천변에 조성하며, 부지 특성을 고려해 지하층 없이 지상 3층으로 계획했다. 부지면적 560㎡, 연면적 803㎡로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다. 여기에는 노인복지시설, 다목적회의실, 취미교실 등의 공간을 배치해 주민들에게 복지 및 주민자치 등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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