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추석을 앞두고 '행복도시~청주시 연결도로' 주요구간(10.4km)을 오는 9월 12일 조기 개통한다.

‘행복도시~청주시 연결도로’는 총 13.3km로 △기존 국지도 96호선의 행복도시~부강교차로 3.3km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남청주IC 연결도로(총사업비 725억원)’와 △부강교차로~석곡네거리 10.0km를 4차로로 신설하는 ‘청주 연결도로(총사업비 1640억원)’ 등 2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행복청은 작년 말에 부강교차로~연정교차로 5.5km 구간을 우선 일부 개통했으며, 올해 말까지 석곡교차로 입체화 사업을 완료해 ‘행복도시~청주시 연결도로’ 전 구간(13.3km)을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청주시 연결도로'는 행복도시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최단노선"이라며 "도로 개통으로 두 도시 간 통행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되고 행복도시와 청주시 간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나 양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