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입주자 대표들을 중심으로 '행복도시 입주자대표협의회'가 결성됐다. 주요 현안사업에 주민들의 입장을 직접 대변하기 위한 것.
협의회는 지난 15일 행복도시 32개 아파트단지가 참여하는 연합모임을 결성했다. 도담동, 어진동, 고운동, 아름동, 종촌동, 한솔동 등 행복도시 전역의 입주자대표들이 두루 참여했다.
협의회 측은 "그동안 행복도시 주요정책사업 추진 시 신도시 내 주민들의 조직화된 목소리를 내는 협의체가 없어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시민 입장을 대변해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가락마을 21단지 황준식 회장(전 고운뜰공원 정상추진위원회 위원장)과 한뜰마을 2단지 한봉수 회장(도담·어진동 회장 연합회장)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또 백종락 안전한등교학부모모모임 대표, 가락마을 8단지 이기춘 회장, 도램마을 20단지 정황모 회장, 도램마을 9단지 박인서 회장 등을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조직을 구성했다.
첫 현안사업으로는 '행복도시 중앙공원 원안 추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그간 논란이 되어 왔던 중앙공원 사업에 '중앙공원 바로만들기 시민모임(대표 박남규)'에다가 협의회까지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여 사업추진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준식 공동대표는 "중앙공원은 대다수의 시민들이 논 없는 원안으로 정상화되기를 원하고 있지만 그동안 일부 시민들의 의견으로 사실이 왜곡되어왔던 대표적인 현안문제"라며 "앞으로 '중앙공원 바로만들기 시민모임'과 협조해 협의회 차원에서 대표성을 갖고 중앙공원 원안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특정지역의 발전이 아닌 행복도시 전체 발전을 위해 소통을 통해 해결한다는 기본원칙을 갖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협의회에 참여하지 않은 나머지 입주자대표들에게도 참여를 요청, 모임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 행복도시입주자대표협의회 참여 아파트 단지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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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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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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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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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21단지 황준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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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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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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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22단지 정근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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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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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20단지 강병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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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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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15단지 김주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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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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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17단지 노해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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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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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5단지 김정남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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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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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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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8단지 이기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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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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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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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9단지 김대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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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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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13단지 강병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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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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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11단지 이치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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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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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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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4단지 최용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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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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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16단지 한상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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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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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6단지 안신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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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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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5단지 고정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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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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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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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램마을 20단지 정황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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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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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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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램마을 9단지 박인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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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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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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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램마을 2,3단지 윤성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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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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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램마을 5단지 이희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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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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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램마을 8단지 임영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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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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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램마을 14단지 박성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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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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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램마을 15단지 문성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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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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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램마을 16,17단지 곽봉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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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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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램마을 18,19단지 박광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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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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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램마을 12단지 이재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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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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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마을 11단지 정구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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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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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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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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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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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마을 3단지 이준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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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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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마을 10단지 호병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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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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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지기마을 9단지 최정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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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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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지기마을 3단지 정경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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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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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지기마을 7단지 박원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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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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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뜰마을 2단지 한봉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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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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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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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려울마을 2단지 김희정 공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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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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