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조수빈 선수(댄스스포츠경기연맹)는 지난 17일 강릉시 강릉원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스탠다드 3종목'에서 137.06점을 얻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들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또 다시 금메달을 따내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두 선수는 대한민국 프로페셔널 스탠다드 챔피언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댄스스포츠 부문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지난 2011년, 2012년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을, 2013 전국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따내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프로페셔널 스탠다드 챔피언이 꿈인 박성우 선수는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을 해 준 세종시에 고맙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적인 댄스스포츠 지도자가 목표인 조수빈 선수는 "세종시에 첫 금메달을 안겨 기쁘다"며 "힘들지만 매력적인 스포츠인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 댄스스포츠를 많이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라틴 3종목'에서 장세진-이해인 선수(댄스스포츠경기연맹)는 235.85를 얻어 세종시 선수단에 또다시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들 선수 역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해 두 배의 기쁨을 안았다.
두 선수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댄스스포츠 라틴 은메달 2관왕, 2013년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댄스스포츠 라틴 은메달 2관왕, 그리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내리 전국체육대회 라틴3종목 금메달을 차지할 만큼 독보적인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종목에서의 메달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18일 승마 중장애물비월경기에서 박성인 선수(승마협회)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17일에는 세종하이텍고등학교 세팍타크로부가 남고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세종하이텍고는 지난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2년 만에 단체전 동메달을 얻어 기쁨을 더했다.
또한, 같은날 세종고등학교 검도부 역시 지난 2010년 제91회 전국체전 금메달 이후 5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다른 종목에서의 선전도 이어져 세종시 선수단의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테니스 종목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는 조민혁 선수는 테니스 일반 개인단식 1회전과 2회전에서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조 선수는 지난 제94회 전국체전 금메달, 제95회 전국체전 동메달 획득 후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권에 진입한 상태다.
18일 현재 홍익대학교 배구, 고려대학교 여자축구, 테니스일반 단체전, 테니스여자고등부 개인단식 한승희 선수가 4강에 진출해 있다.
한편, 이날까지 세종시는 금메달2, 은메달1, 동메달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달획득집계(2015. 10. 18. 16:30 현재)
| 일자 | 메달 | 종 목 | 종별 | 세부종목 | 성 명 | 소 속 | 기 록 | 비 고 |
| 17일 | 동메달 | 세팍타크로 | 고등부 | 단체전 | 김제운외4 | 세종하이텍고등학교 | 3위 | |
| 17일 | 금메달 | 댄스스포츠 | 일반부 | 스탠다드3종목 | 박성우 조수빈 | 세종시댄스스포츠경기연맹 | 137.06 | |
| 17일 | 동메달 | 검도 | 고등부 | 단체전 | 이후성외6 | 세종고등학교 | 3위 | |
| 18일 | 은메달 | 승마 | 일반부 | 중장애물비월경기 | 박성인 | 세종시승마협회 | 0.00 | |
| 18일 | 금메달 | 댄스스포츠 | 일반부 | 라틴3종목 | 장세진 조수빙 | 세종시댄스스포츠경기연맹 | 235.8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