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사]농경문화 체험 장,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국내 최고의 농경문화 체험행사인 '지평선 축제'가 7일부터 11일까지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는 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될 만큼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새로운 시작! 지평선의 끝없는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축제는 농경문화를 즐기고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주민들은 축제를 통해 도작문화(稻作文化)의 발생지인 백제시대 저수지 '벽골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풍년을 기원하는 등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제평야 한가운데에 위치한 벽골제는 330년(백제 11대 비류왕 27년) 경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충북 제천의 의림지, 경남 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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