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 이모저모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 이모저모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8.0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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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각종 경연·전시·체험 행사 멋과 흥, 인파 대거 몰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 8~9일 열린 '제13회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에 인파가 대거 몰렸다.
세종시 대표 축제인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8~9일 이틀 동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 조치원복숭아의 참맛을 즐기려는 인파는 지난해보다 대거 늘어난 모습이었다.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에도 지난해보다 1만 여명이 많은 7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를 즐겼다는 게 세종시의 추산이다.

이번 축제에는 복숭아 수확, 천연염색 등 39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34개 로컬푸드 판매장이 운영됐으며, 이 가운데 복숭아 따기 체험은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또 축제기간 중 판매를 위해 마련한 복숭아가 거의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제1회 전국 로컬푸드 요리 경연대회와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전국 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멋과 흥을 더했다.

올해 축제는 시민들의 재능 나눔 기부 공연이 펼쳐지는 시민중심의 축제로 발돋움했고, 110년 전통에 빛나는 조치원 복숭아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을 받았다.

축제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살펴 본다.

   '110인분 복숭아 비빔밥'을 만드는 데 사람들이 몰려 있다.
   시식코너에는 '명품 조치원복숭아'를 직접 맛보려는 사람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복숭아로 만든 깍두기도 맛 볼까."
   시식코너에 올릴 복숭아를 준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복숭아는 접시에 깍아 놓기가 무섭게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무더위를 식혀 줄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복숭아축제에는 3년 연속 비가 내렸다.
   댄스 실력을 뽐내볼까. 이춘희 시장이 조치원복숭아 탄생 110년을 기념하기 위한 '우리 세종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했다.
   "월척을 낚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메기잡기 행사에서 시민들이 메기를 낚아 올리고 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물 줄기. 소방차에서 쏟아내는 물을 맞으며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복숭아 판매장에는 구매하려는 인파가 줄을 이었다.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어린이들.
   공연을 선보인 어린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민대상 수상자들.
   "행복도시 세종에서 복을 채워 드리겠습니다." 개막식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가수 인순이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참석한 내빈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랑의 열매에서 나눔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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