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25억, 최교진 교육감 5억원
이춘희 시장 25억, 최교진 교육감 5억원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10.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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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마이너스로 신고한 선출직은 윤형권 제1부의장

이춘희 세종시장의 재산은 25억 2천8백만원으로 ‘6.4 지방선거’ 세종지역 당선자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달 30일자로 발행된 관보에 따르면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토지, 건물, 예금 등 5억 3천3백만원을 신고했고 임상전 세종시의장은 10억원, 그리고 윤형권 세종시 제1부의장은 마이너스 6억9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본인과 모친 소유의 토지가 고향인 전라도 고창 해리면에 4천9백만원에 달했고 건물은 본인 소유 과천 소재 아파트 2동을 비롯해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자이아파트 등 13억여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배우자. 모친, 장녀 등을 포함11억3천여만원으로 등록했다.

5억3천3백만원을 신고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제주도에 배우자 소유의 대지 등 2필지와 본인 명의의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분양권 등을 가지고 있었다.

임상전 세종시의장은 토지 1억6천여만원 어치를 본인 명의로 소유했으며 역시 본인 명의로 예금 3억 3천여만원을 가지고 있었다.

윤형권 부의장은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건물과 예금 등 2억5천여만원을 가지고 있었으나 부채가 8억6천3백만원에 달해 마이너스 6억여원을 신고했다.

최연소 시의원인 이태환 의원은 부모는 고지를 거부한 가운데 자신의 재산은 5천1백만원으로 드러났고 정준이 의원이 11억 1천1백만원, 김원식 5억1천3백만원, 김복렬 4억5천만원, 안찬영 4억여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권선택 대전시장은 38억원, 설동호 대전 교육감 8억원,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마이너스 5억 여원 등으로 재산을 등록했다. 이밖에 지난 3월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신고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8억원, 이시종 충북지사 14억원,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8억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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