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권력 집착 정치꾼이 아닙니다”
“저는 권력 집착 정치꾼이 아닙니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5.14 13:46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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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종민 후보, 죽림·번암리에서 출사표 던지고 각오 밝혀

 무소속 박종민 예비후보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의회에 저 같은 사람이 한명쯤은 있어야 소시민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는 명예나 권력에 집착하는 정치꾼이 아닙니다. 세종시의회에 저 같은 사람이 한명쯤은 있어야 소시민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의원 제4선거구 죽림·번암리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박종민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1시 30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범한 소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서민들의 팍팍한 살림살이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시의원 출마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젊은 시절 사업을 하다 부도를 맞은 경험을 들면서 “지금까지 단 한분에게도 경제적 손실을 끼치지 않고 모든 고통을 참아가며 열심히 살아왔다”며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도 최선을 다 하면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조치원지역의 공동화와 관련한 행정당국의 대책이 미미한 점을 우려하며 “집행부와 정당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무소속의 장점을 살려 시민 권익 보호와 세종시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경로당 시설개선 사업 ▲도시계획시설 확충 및 주민편의시설 개선 계획 조기집행 ▲죽림, 번암지역 초등학교 설립 ▲경부선철도 조치원역 구간 지하화 적극 추진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세종시 발전과 조치원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당위성도 덧붙였다.

조치원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경부선철도 조치원역 구간(서창천~조천간 약 2km구간)을 지하화 하여 동,서로 양분된 시가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철도를 횡단하는 남리과선교와 4곳의 육교를 철거하여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살릴 수 있는 철도의 지하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 그의 복안이다.

하지만 박 후보는 구체적인 추진방법 및 지하화로 얻게 되는 토지 약 15만㎡(5만평)에 대한 활용 방안 등은 당선된 후 제시하겠다고 밝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실제 우리 일상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이 모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세종시의 성공적인 완성에 힘 쏟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선거에 각종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등 불신을 조장 하는 일을 지양하고 유권자들과 함께 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온 나라가 애통해 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 현란한 율동과 로고송 등 화려한 선거운동을 자제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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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 2014-05-14 22:08:22
박종민씨의 공약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바랄뿐 입니다

노동 2014-05-15 07:35:22
참된 일꾼이되시길 바라며.평소부지런 하다는소리를 들었습니다. 개미처럼 참된일꾼이되시길바랍니다.

일꾼 2014-05-15 08:23:50
있는 곳에서 항상 최선과 열심을 다하시는 예비후보님~ 이번에도 기대합니다.

자이 2014-05-15 09:10:35
누구보다도 기대가 되는 후보십니다 권력이 아닌 진실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챙겨주실거라 기대하며 박종민 후보님 지지드립니다

루크오 2014-05-15 09:34:53
기대합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