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선방식 결정 '임박'
새정치민주연합 경선방식 결정 '임박'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4.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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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원회 구성, 공천심사위원회는 당 최고위 의결 앞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의 집행위원회가 21일 구성되어 세종시의원 경선 방식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의원 후보 경선방식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 측은 “공직후보자 추천과 관련된 시·도당위원회 구성 권한을 갖고 있는 집행위원회가 지난 21일 구성 완료됐다”고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공동 집행위원장에는 이춘희 시당위원장과 김권효 씨가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위원회는 시·도당 당무집행을 위한 한시적인 기구로 지방선거관련 기구 구성 등 시·도당 상무위원회의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집행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후보자 결정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본격화되고 후보자 경선일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집행위원회는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의위원회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등 시도당의 기구를 구성하고 공직후보자 추천과 관련된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4 지방선거 공천관련기구도 구성되고 운영지침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각 위원회는 집행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최고위원회 심의 후 당 대표의 임명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각 위원회에는 여성 30% 이상, 청년은 10% 이상 포함하도록 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토록 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작업은 오는 25일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마치면 확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후보 경선이 치러지는 선거구는 모두 4곳이다. ▲2선거구 조치원읍 (서창리, 신안리, 침산리)은 이재권, 이태환 예비후보가 ▲4선거구 조치원읍(죽림리, 번암리)에는 김부유, 김원식 예비후보가 등록해 경쟁하고 있다. 또, ▲11선거구 한솔동 9통~21통에는 안찬영, 황우진 예비후보가 ▲12선거구 한솔동 1통~8통, 22통에서는 윤형권, 이상만 예비후보와 임태수 현 의원이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임태수 후보를 제외한 8명 후보들은 최근 권리당원 500명 투표와 공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경선에 임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리당원 선정은 세종시 전역의 당원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하지만 안철수 신당 측에서 합류한 임태수 후보 등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았고, 공천심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의결 과정을 남겨두고 있어 이 같은 경선 방식이 최종 확정될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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