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산 단풍나무숲 휴식공간으로 새단장
원수산 단풍나무숲 휴식공간으로 새단장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4.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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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기증받아 식재한 단풍나무 숲 5곳에 편의시설 설치 추진

정부세종청사 뒤편에 위치한 원수산 단풍나무숲이 새롭게 단장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원수산 단풍나무숲에 잔디를 식재하고 벤치를 설치하는 등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원수산 단풍나무숲은 지난 2010년 서울에 거주하는 강모 씨가 15년생 단풍나무 1456주를 기증,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역사공원(1-1호), 근린공원(1-7호)과 원수산(3개 구역) 등에 식재된 것이다.

행복청과 LH는 기증자의 뜻을 기려 단풍나무의 식재장소를 정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원수산 3개소는 오는 9월경 착공해 2015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역사공원, 근린공원 등 2개소는 지난 2012년 9월 착공, 올해 9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상복 행복청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 표식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마음껏 휴식과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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