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담당자 교육이 25일 오전 10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려 세종특별자치시 담당 공무원 27명이 참석했다.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 교육에는 세종시를 비롯,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선거담당 공무원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전국적으로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제도 유의사항과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 등 공직선거법의 주요 변경 사항 등을 안내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느 지방선거보다 엄격한 공무원의 선거중립으로 공명 선거가 되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동참을 강조했고,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권이 없는 사람에 대한 처리 등 선거인명부 작성 프로그램 운용요령 등에 대해 집중 교육이 진행됐다.

세종시는 내달 5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안전행정부․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임윤빈 자치협력담당은 “이 교육을 통해 법정선거사무가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무원 스스로 선거중립을 강조하는 자정결의대회 등을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