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관리위원회 18일 회의열고 대의원 133명 등 결정
세종시장 경선 선거인단은 총 1,333명으로 세종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했다. 또, 경선은 오는 4월 12일에 실시하며 경선 당일 합동 연설회와 선거 기간 중 TV 합동 토론회를 각각 1회씩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의원 333명, 당원 500명, 국민선거인단 500명으로 선거인단은 구성된다. 여기에다 여론조사를 20% 반영, 세종시장 새누리당 후보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안을 마련했다.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경선 안을 확정지었다. 공천심사위에서 결정된 안은 새누리당 중앙당에 승인을 거쳐 시행하게 된다.
이날 공천심사위원들은 선거인단 2,000명, 1,333명, 1,000명안을 놓고 축조 심의 끝에 세종시 유권자 8만 7천명을 감안할 때 1,333명 안이 여론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안으로 선택했다.
결정에 앞 서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등록한 유한식 시장과 최민호 전 행복청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정청장은 “경선 비용이 들더라도 제대로 된 여론 반영을 위해 선거인단 수를 1,700명으로 해달라” 고 요청했다. 반면 유 시장은 “공천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주면 그대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조선평 부위원장을 비롯한 임영이, 이영규, 오정섭, 박헌의, 이은미, 이혜원 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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