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시민에 '개방'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시민에 '개방'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3.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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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견학프로그램 실시

   정부 세종청사 옥상공원이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개방을 전제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안전행정부 세종청사관리소(소장 이범석)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시민들에게 옥상정원을 개방하는 등 정부세종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견학 프로그램은 청사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10일부터 21일까지 (주말 제외) 10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하루 두 차례(1시간~1시간 30분) 진행된다.

견학대상은 10명 이내 개인 또는 45명 이내의 단체이며, 정부청사관리소 홈페이지(www.chungsa.go.kr) ‘청사방문예약’ 게시판을 통해 방문일자와 방문자 정보를 기재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견학순서는 밀마루전망대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와 정부세종청사 건설현장을 조망하고 홍보동영상을 시청한 뒤 청사 시설과 옥상정원을 관람하면 된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옥상은 성곽둘레를 돌며 성 안팎의 경치를 구경하는 전통놀이인 ‘순성놀이’에서 착안해 성벽모양으로 지어졌다.

옥상정원은 ▲가장 높은 곳에서 청사 전체경관을 조망하는 전망마루 ▲허브의 향기 속에서 심신을 정화하는 향기마루 ▲식이식물과 유실수가 가득한 건강마루 ▲다양한 식물을 익히고 체험하는 체험마루 ▲정겨운 새소리가 가득한 소리마루까지 다양한 녹지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정부세종청사 견학 프로그램 외에도 ‘행복도시 세종’을 방문하면 행복도시홍보관,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등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범석 안전행정부 세종청사관리소장)은 “정부세종청사에 대한 국민들의 큰 관심에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는 명품 세종청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방을 앞두고 마무리 단장을 마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7일 오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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