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지역·해외대학과 네트워크 구축을"
"세종시지역·해외대학과 네트워크 구축을"
  • 금강일보 제공
  • 승인 2012.05.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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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국제심포지엄서 임윤택 교수 주장...세종시 비젼 성공의 필수조건

차세대 융합기술 대학원 및 국제R&D센터 설립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16일 한밭대 컨벤션홀에서 열려 최종인 교수가 ‘기술 상용화를 통한 산학협력’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ggilbo.com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 대학 및 해외 대학까지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밭대는 16일 대학 컨벤션홀에서 세종시 기능지구에 ‘차세대 융합기술 대학원 및 국제 R&D센터’ 설립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밭대 임윤택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미래 도시 세종시와 지역 대학의 역할-세종시와 한밭대의 협력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임 교수는 세종시와 한밭대의 협력사례를 통해 지역 대학 및 해외 대학과 연계한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가 가진 국가적 의미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이 학문적, 논리적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며 “또 기업은 이를 통해 비즈니즈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의 사업에서 지역 대학들은 해외 대학까지 연계한 네트워크를 통해 세종시의 비전을 수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임 교수는 “한밭대는 그 동안 국토해양부의 R&D프로젝트 등으로 국내 U-City 연구를 주도해 왔다”며 “또 세종시의 U-City 등의 구현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로 선정됐다. 한밭대는 기업과 협력해 세종시의 U-City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탄소모니터링시스템 등의 프레임과 주요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기업, 정부간 협력으로 글로벌화해 다른 나라의 지식(대학)을 연계, 우리나라의 학문적, 기술적 진보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밭대는 세종시의 ‘차세대 융합기술 대학원 및 국제 R&D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 그 동안 국내 기업체들과 진행해 왔던 산학협력을 국제적으로 확대해 한 차원 높은 국제간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밭대 최종인 교수의 ‘기술 상용화를 통한 산학협력’ ▲일본 큐슈공업대 히로유키 가게 부총장의 ‘지역사회 및 산업과 협력하는 글로벌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대학’ ▲독일 마르틴루터대 조아킴 울리치 학장의 ‘기업과 대학 모두를 위한 연구 및 산학협력’ ▲일본 교토공업대 요시하라 기무라 학장의 ‘기술개발의 여러 단계에서의 산학협력-일본 대학의 사례를 중심으로’ 등의 주제 발표도 진행됐다.

최장준 기자 thispro@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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